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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조윈 회장 “암환자 개인비서 ‘캔서어웨이’ 글로벌로 직진”
작성자 : 관리자(info@jowin.co.kr)  작성일 : 23.12.27   조회수 : 183

EBN, 암환자 토탈케어 플랫폼 ‘조윈’ 김수현 회장 만나
국내선 건강기능식품·영양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시작
최근 벤처서 백억대 투자유치 성공→글로벌 발판 마련
스카이플레이와 ‘AI상담사’ 개발·영어권 상담사 양성도

 

 

“아리아, 살려줘.”

 

인공지능(AI) 스피커가 80대 어르신 생명을 구했다는 소식이 일면서 플랫폼이 또 한번 조명됐다. 특별 관리가 필요한 암환자들도 이제 일대일 맞춤형 플랫폼을 통해 식단과 영양 및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안타깝게도 매년 전 세계 1930만 명이 암을 진단받고, 1000만명이 암으로 사망한다. 더 이상 적극적인 항암치료가 어렵다고 판정받게 되면 대부분 충격으로 갈팡질팡하고 망연자실한다. 하지만 말기 암환자 역시 의료와 케어가 필요한 환자임에는 변함없다. 다만 치료의 목적이 ‘암의 완치’ 혹은 ‘생명 연장’에서, ‘고통스럽지 않은 삶’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다를 뿐.


암 환자의 종합 케어를 담당하는 ‘암 상담사’를 양성하고 있는 조윈(Jowin)은 다년간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수명연장 관련 사업을 해온 바이오벤처다. 한약과 천연 광물성 항암생약원료 ‘운비제’를 기반으로 병의원과 손잡고 암환자용 단백질과 영양제를 공급하고 있다.


EBN이 만난 김수현 조윈(Jowin) 회장은 말기 암환자가 방치 되다시피 한 의료 상황을 보게 됐다. 그 과정에서 김수현 회장은 암환자의 정신건강과 마음관리가 환자의 수명과 예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주목했다.

 

이에 조윈은 올해 초부터 암 상담사인 캔설턴트(Can-sultant) 교육과정을 준비해 왔다. 캔설턴트는 암환자 심리건강 관리는 물론 식이요법과 운동에 대해서도 상담을 해준다. 환자의 상태와 지역을 고려해 조윈은 전국의 병원과 제휴했다.


상담 플랫폼은 원격 상담앱 ‘캔서어웨이(Cancer Away)’이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암 환자들이 일일히 검색하고 수소문해 상담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착안해 암 환자 케어에 적합한 건기식과 식단 정보를 비롯해 심리 치유 등 암환자에게 필요한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에 따르면 현재 암 환자들이 암 진단 후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의 절반 이상(52%)은 ‘신체/질병적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서적 어려움(42%)’이 해당됐다. 연구회는 암환자들이 암 관련 정보 습득 경로에 대해 의사(44%), 환자( 24%), 온라인 커뮤니티(18%), 유튜브(14%) 순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연구회는 “환자와 의료진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국가암정보센터’ 등 공식 암정보 사이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학회는 ‘현명한 암 환자가 기억해야 할 6가지’를 환자들에게 당부했다. ▲본인에 맞는 치료법, 전문의와 논의 ▲마음 건강 살피기 ▲부작용 적극 알리기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 유지 ▲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 중시 ▲항암 치료 키워드는 ‘희망’이다.

 

이와 관련 조윈은 암환자 케어 플랫폼 ‘캔서어웨이’를 통해 세계적인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미 영어를 구사하는 암 전문상담사 ‘캔설턴트’를 필리핀에서 양성 중이다. 이를 통해 영어권 지역의 암환자와 소통하며 이들이 필요로 하는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연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설포라판이라는 물질이 있다. 설포라판은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연구를 통해 암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브로콜리 새싹 추출물이다. 인체 면역력을 높이며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암세포의 발현과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조윈은 15개 암전문 병원과 관련 암 환자를 대상으로 설포라판의 유효성을 관찰 임상하고 있다.


다만 설포라판은 상온에서 효능이 소멸되는 문제가 있어 효능을 극대화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조윈은 설포라판의 정밀 추출과 보존에 성공한 바이오 벤처기업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조윈은 냉동으로 장기 보존할 수 있는 ‘수퍼라판’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요까지 고려하여 내년 1분기 내로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공장 완공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업계가 최악의 자금난을 겪고 있지만 조윈은 이같은 제품 기술과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넷 벤처파트너스 창투사로부터 50억대 투자유치를 최근 성공시켰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수백조 단위 암치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메디(medi) 브랜드와 암전문 상담사인 캔설턴트로 구성된 ‘캔서어웨이’ 앱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이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7월 암 원격 상담앱를 출시했고, 50여명의 암상담사를 양성해 배출했다. 필리핀에서 영어에 능통한 캔설턴트가 확보되면 해외에서도 원격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일본 등 비영어권 지역은 올해 4분기부터 현지 언어가 가능한 캔설턴트 양성에 착수했다.


한때 ‘케어링’ 서비스는 ‘착한 사업이긴 한데, 돈이 안 된다’는 편견을 받았다. 뜻은 좋은 데 실리가 없다는 얘기였다. 하지만 조윈은 암 환자 케어링 서비스를 통해 ‘해결사’로 나선다. 향후 조윈은 보험사와 손잡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는 등 사업 무대를 넓혀갈 예정이다. 2025년께 글로벌 증시에 상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암 환자들이 항암 치료의 모든 과정에 대해 주치의와 적극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플랫폼 ‘캐서어웨이’ 환자 일상생활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해줄 수 있는 ‘개인비서’라고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캐서어웨이’를 심리, 음식, 운동, 취미 등 일상생활 전반을 상의할 수 있는 암환자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윈이 보유한 치료 정보와 제품에 대한 자부심도 내비쳤다. 최근 ㈜미래바이오메디신과 ‘줄기세포 기반 암 치료솔루션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조윈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암 치료 연구를 진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암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암 치료의 효과를 높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조윈은 광물성 생약 ‘운비제’, 존스홉킨스대 의대에서 검증한 천연 항암물질 설포라판의 효과를 향상시킨 ‘수퍼리판’을 자사 핵심 경쟁력으로 내놓는다. 이와 함께 세로토닌의 전구체인 트립토판의 뇌 내 흡수율을 높힌 ‘키토판’이 국내외 20여개 제휴 암전문 병원에서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래바이오메디신은 세포기술을 바탕으로 64개국 2000여 줄기세포 연구소, 의료진과 세포치료,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글로벌 제약사와 임상연구도 병행 중이다.


김 회장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암 치료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와 논문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협력은 관찰임상 뿐 아니라 더 효과적인 해결책을 개발하는 게 조윈의 내년 목표라며 “자사의 암 치료의 수준을 높이고 상담사들의 역향을 끌어올리는 게 조윈의 방향성이며 이런 통합의학적 시도는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송고 2023.12.26 06:20 | 수정 2023.12.26 09:36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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